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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리뷰!

젠하이져 GSP350 팩트리뷰! 있는 그대로 파해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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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져 GSP350 팩트리뷰! 있는 그대로 파해쳐보자!!


 젠하이져 GSP350 게이밍 헤드셋을 있는 그대로~ 팩트만을 전제로 한번 평가해 봅시다. 과연 19만 5천원의 가격이 적당한 것인지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풍부한 인게임 사운드와 높은 품질의 마이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가형 게이밍 헤드셋에서는 음질은 물론 마이크 기능에서 도저히 만족 할 수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올라갈수밖에 없고 우리는 한정된 예산에서 가장 좋은, 가성비 甲의 헤드셋을 찾게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젠하이져의 게이밍 헤드셋인 GSP350이 출시됬고 젠하이져의 헤드폰을 평소에 애용하며 굉장히 밸런스가 잘맞춰진 음질에 만족하던 저는 바로 구매했고 그 후기를 지금부터 적어보려합니다.



 모든 게이머라면, 게이머가 아니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질을 먼저 평가해 보겠습니다. 


 GSP350은 자체제공하는 오디오 코덱을 가지고 있으며 윈도우에서만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 7.1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하고 3가지의 EQ모드를 제공합니다. 



 모드는 뮤직, 이스포츠와 게임이며 총 3가지 입니다. 먼저, 뮤직 모드는 젠하이져의 부족한 저음부를 많이 보강해주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줌으로써 중고가의 헤드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굉장히 타이트하게 설계된 EQ로 Hi-fi 헤드폰이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스포츠 모드는 중저음을 거의 깎아내서 고음부가 선명하게 들리며 사람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이큐가 설정되어있었습니다.


 인게임 사운드보다 팀원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한 게임들에서 게이밍 헤드셋을 자주 사용하므로 소통의 편리함을 강조한 모드입니다.


 게임 모드는 뮤직과 이스포츠의 중간으로 전형적인 젠하이져 헤드폰에서 저음부만 조금 강조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게임 모드로 설정한다면 음질과 팀원간의 소통,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큐를 끄면 게이밍 헤드셋이 아니라 보통의 중고가 헤드폰의 음질을 보여줌으로써 "역시 헤드폰은 젠하이져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젠하이져 답게 중고음에서 강세를 보이고 저음부는 조금 부족하지만 밀폐형 헤드셋 스타일로 충분히 보강되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부가기능으로 마이크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소프트웨어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노이즈 리덕션 기능은 주변의 소리를 마이크에 안들어가게 잡아주는 것인데 주변이 굉장히 시끄러운 환경이 아니라면 크게 차이를 못느낄정도로 미세했습니다.


 

노이즈 리덕션을 키고 음악을 틀었을때 마이크에 들어가는 소리 녹음 비교



 또 하나의 부가기능은 사이드톤 기능입니다. 사이드톤 기능은 마이크에 이큐를 적용해서 녹음되는 소리를 저음, 중음, 고음 강화를 할수있는 기능입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 갈 수록 목소리가 좀더 선명해지는 대신 마이크에 따라붙는 화이트 노이즈가 강해집니다. 미드로 설정했을시 가장 안정적인 마이크 품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드별 마이크 비교>




 제품에 동봉된 케이블은 서라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헤드셋과 직접연결하는 SURROUND DONGLE 케이블과 컴퓨터와 연결하는 USB EXTENSION 케이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SURROUND DONGLE 케이블은 1.7M, USB EXTENSION 케이블은 1.2M의 길이로  총합 2.9M의 케이블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충분히 길어서 움직임의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게임 환경을 가능케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들어있는 케이블은 오직 윈도우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맥과 리눅스등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여야합니다.



 그 이유는 오디오 코덱 소프트웨어의 한계로 윈도우를 제외하고는 USB케이블로 작동불가하기 때문입니다.


 가상 7.1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따로 다운받아야 하는데 이는 윈도우에만 제공됩니다.


 윈도우외의 시스템에서 사용할수있게해주는 콘솔용 케이블은 별매품인것이 상당히 불만이며 해외에서는 130파운드 (한화 19만3천원)의 가격에 케이블이 동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윈도우가 압도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되고 외국에서는 리눅스와 애플의 맥이 주 사용 운영체제라 더욱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팩트에 기반한 수치로 음질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헤드폰은 15~26,000Hz의 응답주파수를 가지고 있으며 19Ω의 저항값을 가지고 있고 음압레벨은 113dB로서 헤드폰 자체로만 보았을때도 꽤나 훌륭한 중고가 헤드폰이라 할수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동급 헤드셋은 가격이 25만원은 넘어가야 하므로 GSP350은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GSP350의 보증기간은 2년이며 그 이후에는 유상A/S가 들어갑니다.

 이제는 마이크를 품질을 알아보겠습니다. 고가의 녹음용 마이크와 비교해도 음질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품질이 상당하다고 바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로 사용하게 되는 보이스채팅 프로그램의 특성상 마이크 품질은 1~2만원의 저가 헤드셋과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듭니다. 


 이는 응용프로그램의 한계이므로 아무리 좋은 마이크를 써도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주변의 잡소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와 얼마나 깨끗하게 음성이 전달되는가의 차이 뿐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과 같은 녹음용 프로그램이 있는 곳에서는 저가헤드셋과 비교 할수조차 없는 훌륭함을 느낄수있을 것입다. 


 녹음용 마이크는 30만원 상당의 고가의 레코딩용 마이크로써 홈레코딩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 입니다. 고가의 마이크와 GSP350의 마이크 품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고음질 마이크>



 팩트로 마이크를 분석하자면, 마이크 감도는 -41dBV/PA이며 10~15,000Hz의 응답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한마디로 요약 가능합니다.


 이제 헤드셋의 하드웨어적인 부가기능을 살펴 보겠습니다. 헤드폰 오른쪽에 달린 동그란 모양의 조이스틱으로는 음량을 조절할수있으며 헤드폰 자체으 불륨조절이고 컴퓨터의 음량은 조절하지 못합니다.

  왼쪽 마이크도 조이스틱 처럼 회전하는데 일정 높이 이상 마이크를 위로 올리면 마이크 기능이 꺼지고 음소거 모드로 전환됩니다.


  다시 내리면 마이크 기능이 활성화됨으로 잠깐 전화가 왔다거나 잠시 마이크를 꺼야할때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수있었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일반 헤드폰보다 다소 강력한 머리 조임이 느껴집니다. 게이밍 기어의 특성상 그 무게가 일반 헤드폰보다 무겁기 때문에 머리 조임은 어쩔수 없는것이고 10시간을 넘어가는 장시간의 게임이 아니라면 충분히 감안할만한 무게와 조임이라 생각합니다. 


 현제 옥션에서 50개 한정판매로 19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링크: 옥션구매링크) 라면용 용기와 고양이 모양의 젓가락 받침대를 사은품으로 주었는데 앙증맞은것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설거지하기 귀찮습니다ㅎㅎ 라면용 젓가락은 일회용 나무 젓가락인것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배틀필드1, 타이탄폴2, 오버워치중 택1로 게임 소프트웨어 또한 사은품으로 주니까 만약 게이밍 헤드셋을 고려중이라면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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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구글과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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