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음원불법사용?! 더럽다 더러워~위선자!

박명수 음원불법사용?! 더럽다 더러워~ 위선자;;

 EDM 공장으로도 유명한 개그맨 박명수가 해외 유명 DJ 하드웰(DJ Hardwell)의 음원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은 한 동영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DM Machine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When the DJs plays Hardwell's podcast in the club, hahaha!"라는 글과 함께 17일 동영상이 한 개 게시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동영상 시작부터 끝까지 DJ Hardwell의 Hardwell On Air: The Sound Of Revealed 2016 Special의 10분26초 부터의 음원을 그대로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드웰의 On Air는 유튜브로만 공개되었고 별도의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다운로드 이외로는 음원의 출처를 설명 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페이스북의 하드웰 공식페이지에서 하드웰이 직접 불법음원이라 말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박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도저히 사과문이라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박명수는 "일단 선곡이 잘못된건 맞습니다"로 포문을 열었으나 죄송하다 혹은 미안하다라는 표현은 전무 했습니다. 

 그저 불법다운로드 파일이 아니며 aiff파일이므로 불법일 수가 없다는 논리로 변명 중이나 aiff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니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이어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 쓰겠습니다.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입니다"라 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아하면 불법다운로드가 합법이 되는 것일까요? 불법 다운로드한 음원을 그대로 자신의 set으로 만든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불법 다운로드 자체도 문제인 것을 조금은 자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원작자인 Dj 쥬웰스 & 스팍스 (Jewelz & sparks)의 'Grand Opera'의 음원을 불법으로 사용한 죄는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디제잉 실력보다는 곁다리 DJ들과 작곡가들이 박명수의 실력을 만들어 주었으므로 불법 음원 사용은 어찌보면 당연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에 아무런 의식이 없으며 그저 자신의 인기만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들이 보기 안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