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막바지 단계? 3상 임상을 진행하는 모더나! 모더나는 어디냐?
안녕하세요. 미디빅입니다. 현재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미국에서 뜻밖의 소식이 생겼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의 백신 실험에서 안정성 일부를 검증했습니다.
모더나의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개발 중인 백신이 다른 중증 질환의 위험을 키우지 않고 1회 접종으로 COVID-19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일정 수준의 확신을 얻었다고 합니다.
모더나의 실험에서는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지 않는 분량을 비롯해 여러 다른 분량의 모더나 백신을 생후 6주가 된 실험용 쥐에 투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위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백신 연계 호흡기 질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안정성이 일정부분 인정되긴 했으나 같은 포유류라도 쥐에게 얻은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오차가 확실하게 존재함으로 일단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로 만족해야 할 듯싶습니다.
한 편, 코로나 19 백신 개발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부작용이었는데요.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인 SARS나 MERS의 경우에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다른 질병에 노출됐을 때 더 중증의 증세가 나타나는 부작용이 발견됐습니다.
일단, 모더나의 백신은 COVID-19 특이적 항체 반응을 유도하고 폐와 기관지 감염을 막아 주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뒤 7주 뒤 폐에서 COVID-19의 복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죠.
모더나는 지원자에 한해 백신 시험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3만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3상 임상은 약품의 안정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을 통과한다면 백신은 바로 시판할 수 있게 됩니다.
모더나 외에도 3상 임상을 준비하는 회사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존슨 등이 있습니다. 위 회사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과연 코로나 백신은 나올 수 있을까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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