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300억?!

반응형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300억?!


우리나라 fps게임 중 가장 흥행을 일으켰던 서든어택... 넷마블에서부터 시작해 흔히들 말하는 돈슨으로 넘어가며 온갖 수난을 겪어온 역장의 게임이다. 

2012년 이 유명한 fps 게임은 그 후속작 개발 소식으로 업계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2014년 알파테스트를 진행하였고, 2014/2015 G-Star에도 출범하며 그 위용을 과시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6년 4월의  CBT 를 거치고 7월 6일 정식오픈을 하였다. 


개발비가 무려 300억이 들었다는 이 게임은 그 가치에 걸맞게 서든어택의 서버까지 빌려와 서든어택을 13시간동안 서버점검 하도록 만들었다.(서버 관련은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ㅎ) 


역시~ 한국 FPS게임 시장의 큰손! 기자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블리자드사의 신흥 갓겜! 오버워치의 대항마로 서든어택2를 지명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오픈 당시 서든어택2는 프롤로그, 즉 튜토리얼만 지원했다. 실제 PvP게임은 할수도없었던것! 하지만 곧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서든어택2의 여자 캐릭터들이 사망후 모션이 굉장히 선정적이었고 이는 많은 게이머들을 자극했다. 유튜브의 게임 채널 bj들은 하나 둘씩 "망겜이라는 서든어택2 제가 한번해보겠습니다."따위의 슬로건을 내걸고 서든어택2 플레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작 보다 나은 후속작 없다더니 그말이 꼭 맞는겪이다. 심지어 이러한 캐릭터 논란은 여초 커뮤니티들의 분노를 일으키며 시위까지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따라 넥슨은 게임 오픈 후 23일. 고작 23일만에 서버종료 공지를 띄웠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종료일까지는 아직 2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무려 300억원의 

개발비가 욕먹는 기계로 변신하였으며 이제 그 기계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넥슨과 같은 대기업의 게임이 23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한것은 거의 전무후무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넥슨은 서든어택2로 인해 어마어마한 이미지 타격을 받았고 온갖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서든어택2가 오픈되기전까지도 주가는 하락세였고 자사의 다른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5차 전직업데이트로 조금 상승곡선을 그리나 싶었지만 7월 29일 서든어택2를 통해 폭락했다. 


말 그대로 폭락, 사실상 손해는 300억 이상이고 계속 돈을 잡아먹는 귀신이 될것이 뻔하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맞는 선택이고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과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의 넥슨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기대되는다. 



<모든 사진 출처는 구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