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 사고!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공항 사고!

중동 최대 공항사인 에미레이츠 항공 소속 인도 티루바난타푸람발 EK521편 보잉777여객기 1대가 현지시간 3일 오후 12시 45분경에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습니다. 

두바이 정부 대변인실은 "에미레이츠 항공으로부터 착륙사고가 났다고 확인했다"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빠져나갔고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엔 승객 282명과 슴우원 18명 등 300명이 탑승했다고 항공사측은 밝혔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승객과 다른 항공기의 안전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두바이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SNS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여객기 동체가 활주로에 닿은 채 불이 난 것처럼 검은 연기가 뿜여져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여객기 뒷문으로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작동했을 만큼 상황은 긴박했습니다. 

 두바이 당국과 에미레이츠 항공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히 사고로 두바이 국제 공항은 일시 폐쇄됐습니다. 에미레이츠 항공은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이 7년 정도로 신형을 사용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런데 동체 착륙사고로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 사고 전문 웹사이트인 에비에이션 헤럴드는 "사고 항공기가 선회비행을 하려다가 착륙 기어 없이 (활주로에) 내려앉아 불이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여객기 고도가 낮아 4천피트까지 상승하라는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착륙기어를 접고 선회비행을 시도 했으나 기수를 올리지 못했고, 활주로로 동체 착륙했다"고 덧 붙였습니다. 긴박한 상황속에서 적절한 대처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비행기는 우리에게 이동수단으로써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지만 한순간에 목숨을 위협받을수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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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개인 SNS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