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의 노트7, 반격의 아이폰7 공개!
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아이폰7이 공개되었습니다. 노트7의 베터리 폭발 사고로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 그리고 신제품 출시로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애플입니다.
기대했던 만큼, 딱 '그대로' 출시한 새로운 아이폰7입니다. 아이폰7은 새로운 색상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전에 흔히 알던 디자인대로 iphone7과 iphone 7 plus로 나뉘어서 각각 4.7인치, 5.5인치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외형은 전작과 변함없고 7000시리즈 알루미늄으로 강도에 더 신경쓴 모습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색상인 제트블랙, 블랙과 더불어 원 색상인 실버, 골드, 로즈골드로 출시되었습니다.
제트블랙은 고광택 마감으로 예전의 iphone 3G시리즈의 블랙 컬러 디자인과 거의 흡사합니다. 또 다른 색상인 블랙은 이전의 블랙 보다 더 진해진 무광 검정 색상으로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방수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드디어 방수가 실현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IP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변기에 퐁당~ 혹은 수영장에 퐁당~은 견딜 수 있겠지만 5분 이상 담가 놓는다면 침수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눈에 띄는 외형 변화는 이어폰 잭과 홈 버튼의 실종입니다. 홈버튼은 고정형 버튼으로써 포스 피드백을 이용한 터치로 그 기능을 합니다. 없어진 이어폰잭은 애플의 새로운 이어팟인 AirPods때문입니다.
이는 삼성의 Gear Icon X와 동일한 무선형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조금...이상합니다. 그냥 원래 이어폰에서 줄만 짤라 놓은 느낌이죠. 아이콘X보다는 3시간 가량 뛰어난 베터리 성능이지만, 디자인은 정말 실패작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으로 이어폰 없이 영상을 감상하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기폰 제공 이어팟은 원래 제공하던 유선 이어팟이랑 동일하고 끝부분만 라이트닝 커넥터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폰7의 카메라는 12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7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뛰어난 흔들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고, 조리개 값도 f/1.8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더군다나 7plus에서는 두개의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와이드 앵글 및 망원 카메라 촬영이 가능합니다.
듀얼 렌즈를 장착함으로써 더 멀리 있는 물체를 더 선명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tina 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저장 용량은 32GB, 128GB, 256GB로 출시됩니다.
새로운 칩셋인 A10칩셋을 사용했으며, iphone6대비 2배 빨라진 속도, 최대 2시간 더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터리 용량은 1960mAh(아이폰7) 2910mAh(아이폰7plus)로 가난하기만 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iphone 6s 보다는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그냥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들 몇 개 추가한 것에 불과하고 팀 쿡이 말하는 "The Best iPhone"이 되기에는 한참 멀어 보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있었을 때 만큼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들을 선보이지 못했고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노트7에 비해 뜨겁지 못했습니다. 미지근했죠.
하지만 내년에 출시 될 새로운 아이폰은 (아마도 7s 혹은 8)은 디자인과 기능들이 확실하게 변화 될 것이라 하니 내년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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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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