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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규모 5.8의 경주 지진! 역대급 지진에 대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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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의 경주 지진! 역대급 지진에 대피하는 방법



한국에서 이렇게 하면 건물이 무너질 경우 죽습니다. 절대 금지!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주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어서 규모 5.8의 지진또한 발생했습니다. 


 규모5.8의 지진은 한국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한국은 지진이 빈번한 일본과 달리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아서 지진 대피 요령이 잘못 알려진 것이 많습니다.


 이번엔 지진 대피 요령에 관해 알아 보겠습니다.


 근래에 지어진 한국의 고층 빌딩들은 규모6 정도의 지진을, 원전 같은 경우 규모 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주택과 아파트들은 내진 설계가 되지 않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진이 일어날 경우 건물 안에서 대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탓에 건축 구조물들은 지진에 굉장히 취약해서 콘크리트로 된 대부분의 벽과 천장이 무너지며 압사 혹은 고립되어 사망 할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무조건 밖으로 대피하여야 하고 엘레베이터 등의 전자작동 기계는 멈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단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화장실에 숨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화장실 외벽은 집안 다른 곳의 외벽보다 적은 면적을 차지 하기 때문에 매몰 될 확률이 적습니다.


 그리고 물이 있으므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생존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안의 모든 문은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 전기 등을 차단하여 화재에 대비합니다.


 만약 화재가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 입니다.


 차 안에 있을 경우 차를 도로변에 정차 시키고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등산 할 경우 산에서는 산사태나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급경사가 없는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 하고 있는 중에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밖으로 바로 나가지 말고 대기하여야 합니다.


 큰 진동이 멈춘 후에는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2차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책상 밑에 숨거나 이불을 뒤집어 쓰거나 한다면 한국에서는 매몰되어 압사 당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흔히 알고 있는 대피 방식은 일본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콘크리트 구조물은 내진 설계가 뛰어나 잘 무너지지 않고 대부분의 주택은 목재 구조물이기 때문에 무너져도 뚫고 나가기 쉬우며 책상을 부시지 못해 압사의 위험성도 낮습니다.


 우리나라 전용의 지진 대피 요령이 없기 때문에 언론이나 소방서 등에서 배포한 전단지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기화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의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 서적을 읽어 보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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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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