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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책 한 권이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만든다! 독서 습관 길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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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책 한 권이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만든다!

독서 습관 길러주기!


 평소의 자신에게 '오늘 한 권이라도 책을 읽었니?'라고 묻는다면 '아니,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어'라고 답변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읽을 시간은 많았고 단지 내가 책에 눈을 돌리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사람의 뇌는 정말 신비로워서 30일간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무의식적으로 그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다 큰 성인도 평생 지닌 습관을 단 30일 만에 바꿀 수 있는데 어린아이는 어떨까요?


 영유아기 ~ 청소년기에는 30일도 필요 없고 2주만 시간이 지나도 금방 습관이 되고 그것을 찾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상매체에 둘려싸인 세대입니다. 아이가 울고 보채면 '뽀로로' 혹은 '코코몽'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틀어주어 달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게임방송이나 예능, 드라마등을 보며 여가 시간을 보냅니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 주변엔 '독서 습관'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책을 읽겠지'하는 생각으로 아이의 독서 습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이는 금세 책을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아이에게 독서 습관이 자리 잡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독서 교육 전문 업체에 따르면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아이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중요하다. 자녀가 책을 친구처럼 항상 가까이 두고싶어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 합니다. 우리 아이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선 아이의 독서 습관을 방해하는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책을 싫어한다면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것인지, 낱말의 뜻을 몰라 책을 읽을 때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영상매체를 너무 좋아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것인지 등 아이가 책과 멀어진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유를 파악하고 나서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책을 선택하고 읽는 성향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다르며 같은 나이일지라도 서로 다릅니다. 책을 안 읽는다고 걱정하는 부모의 자녀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원인 중 하나가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하는 책을 못 만났기 때문인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거나, 지극히 교훈적이며 학교 공부와 연결된 책이라면 무조건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거나 해보지 못하는 내용에 관심을 갖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책은 우리 아이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가 의무가 아니라 아이에게 하나의 놀이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책 읽기 만을 강요하지 말고 책 읽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의 주인공을 아이의 이름으로 바꾸어 읽는 방법, 부모와 같이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빙고 게임과 퀴즈 게임 등을 하며 아이에게 성취감을 안겨준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어디서든지 책이 손에 닿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거실, 아이 방, 소파 옆, 화장실, 침대 등 아이의 눈길과 손길이 닿는 집 안 곳곳에 책을 놓아둠으로써 아이가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책장에 얌전히 꽂혀 있는 책들은 보기에는 좋지만 장식품으로 전락하기 쉽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방법들을 써도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면 부모의 행동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처럼 아이는 부모를 모방하며 성장해 갑니다. 아이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면서 정작 부모는 TV와 컴퓨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에게 부모의 말이 와닿지 않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부모가 솔선수범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동참하길 원하도록 만들어 하루에 30분 정도 책 읽는 시간을 정해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집안 뿐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은 아이에게 직접 책을 고르는 기쁨, 부모와 함께 책을 고르는 즐거움 등을 고루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독서 지도시 중요한 것은 아이의 발달 수준에 따라 그 방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연령별 신체 발달, 인지 발달에 따른 독서 지도가 필요합니다.


 0~2세: 책을 장난감으로! 유아기는 전 생애 중 어느 시기보다 발달 속도가 빠르며, 신체 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도덕성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는 책을 만지고 펼치는 행동을 통해 책이 재밌는 장난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에 중점을 두어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생후 10개월에서 돌 정도가 지나면 책이라는 물건과 책을 읽어주는 행위에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그림책을 읽어줄 때 특정 그림이나 장면이 나오면 웃음을 짓거나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색깔이나 모양에 대한 선호가 이 시기부터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생생한 목소리,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책을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부모와 책 읽는 것이 즐거워진 아이는 분명 다시 책을 찾게 될 것입니다.


 3~4세: 낱말 가르치기에 집중! 이 시기에는 3~4개의 단어를 조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등 기본적인 언어능력이 발달합니다. 


 한 가지 측면에만 집중하고 이를 전체로 연결하지 못하므로 글의 전체적인 내용보다는 부분적인 낱말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대부분의 그림책이나 동화책에는 의성어나 의태어 등 발음이 재밌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에 흥미를 느끼고 따라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뷰모들이 이런 낱말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면 자녀의 어휘력이 풍부해 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단어를 말해주기 보다는 낱말에 해당되는 그림을 보여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7세: 우화, 전래 동화에 관심을 갖게하기! 이 시기는 언어습득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 합니다.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발달이 빠른 경우 운문과 산문의 차이를 구분하는 등 글의 구조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말소리 뿐만 아니라 글자를 해독하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갖기 때문에 사실상 독서 교육의 틀을 잡아나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처럼 책을 읽어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소리에 해당되는 글자를 하나씩 짚어가면서 읽어주면 자녀의 흥미를 유도하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우화나 전래동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직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이분법적인 사고가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선악의 대결이 뚜렷한 전래동화 등을 재밌어합니다.


 또 정의감이 형성되는 시기라서 선이 항상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구조가 단순하고 선악의 구분이 있는 책을 선택해 읽어주면서 자녀에게 '누가 착한 사람 같아?'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식으로 물어봐 아이가 지적인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1~3학년 : 정보성 글도 읽게하자! 처음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교과서를 낯설어합니다.


 그 전까지 읽은 책이 주로 이야기였던 반면 교과서는 규범이나 규칙, 정보, 의견 등을 서술하는 글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설명식 글은 이야기 글과 사용하는 낱말과 구조가 달라 아이들이 어렵거나 재미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야기책만을 읽어주는 것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상황을 알려주는 간단한 신문기사나 잡지 등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신문기사 등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면 장난감의 사용설명서, 과자의 식품첨가물 내용 등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성 글을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렇다고 설명식 글을 너무 많이 읽게 하는 것은 자녀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이야기 글과 설명식 글의 비율은 7:3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학년때는 아이의 생각과 흥미를 존중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른들은 그림책을 풍부하게 읽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글보다 그림에서 더 많은 내용을 읽어 냅니다.


 같은 책을 보더라도 아이마다 좋아하는 장면과 상상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부모는 이것을 눈여겨보고 아이의 대답이나 질문이 조금 엉뚱해도 맞장구만 잘쳐준다면 독서 지도의 90%는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이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자! 이 시기에 접어들면 사고력이 급격히 발달합니다.


 이전까지 책 속의 이야기를 무조건 받아들인 것에서 벗어나 '등장인물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식의 논리적인 사고가 확장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골라주는 책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찾아 읽기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해 이때 평생의 독서 습관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책 읽기를 강요해 자녀가 부담을 느끼면 책 자체를 싫어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은 뒤 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물어보며 부모와 자녀가 의견을 교환하는 식으로 책 읽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 사항도 점점 바뀌는데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 시작하면서 비문학 도서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자연환경에 관한 책이나 위인전도 이쯤이면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 도서 목록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녀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먼저 사주고, 특정 분야에 대한 편식이 심할 경우에는 읽을 만한 책을 제시하고 아이가 선택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 습관은 후천적이며 부모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책을 좋아하는 똑똑한 아이로 클 수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No!보다는 YES!로 아이에게 용기를 준다면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자랑스러운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너무 조급함 없이 여유를 가지고 교육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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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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