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살린다! '구르미 그린 달빛' 8.3% 시청률

박보검이 살린다! '구르미 그린 달빛' 8.3% 시청률

 배우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KBS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22일 방송 시청률 8.3%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들어 tvN과 JTBC등의 케이블 방송사 드라마에게 시청률 참패를 보이고 있던 공중파 방속국이 반격에 나선 것 입니다. 배우들의 티켓 파워가 드라마에도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시청률 8.3%,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인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시청률 3.2%보다 무려 5.1%나 오른 뛰어난 성적입니다. 8.3%의 수치도 타 방송사와 비교하면 동시간대 꼴찌이긴 하지만 '뷰티풀 마인드'의 시청률이 2~4%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tvN의 '응답하라 1988'이 배출한 스타 박보검이 7개월 만에 선보인 신작 '구르미 그린 달빛'은 로맨스 퓨전 사극으로, 조선시대 예악을 사랑하는 엉뚱한 왕세자와 남장 여자 내시의 코믹하고 달콤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박보검은 자신의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역할을 맡아 기대를 모르고 있습니다. 첫 회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박보검의 장난기 가득한 연기가 펼쳐져서 앞으로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박보검은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의 티저영상을 위해 광화문과 경복궁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영상들은 SNS를 통해 널리 퍼졌고 이는 확실한 시청률 보증 수표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배우들은 차기작에서 그렇게 많은 호응을 얻지 못하고 대부분이 실패의 길을 걸었고 '응답의 저주'라는 말도 붙었습니다. 

 과연 박보검이 이 저주를 깨고 인정 받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잘생긴 외모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기로 배우의 길을 다시 인정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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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KB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