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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반도 큰일났다!!! 오키나와 태풍 18호 '차바'! 59만명 피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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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태풍 큰일났다!!! 오키나와 태풍 18호 '차바'! 59만명 피난 권고...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현재 오키나와 서쪽 구매지마 전역에 피난 권고가 발효된 데 이어 나하시와 우라소에시 등에도 피난 준비령이 발효되며 총 59만명이 피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오키나와 본토에 위치한 모든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아침부터 휴고에 들어갔고, 구청 등 공공기관도 오전 중에 업무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영화관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모든 교통편은 끊겼습니다.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서 이착률 예정인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오키나와 본토와 주변 섬을 연걸하는 페리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현재 결항 결정이 내려진 항공편은 전일본공수 96편, 일본항공 29편, 일본트랜스오션 58편, 스카이마크 35편, 피치항공 16편, 제트스타 17편 등입니다.


 나하 공항은 3일 오후 2시를 기해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을 모두 폐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저녁 무렵부터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풍과 높은 파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오는 태풍은  18호 '차바'로 3일 일본 오키나와쪽으로 돌며 일본 내부를 관통하며 한반도 남부로 비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18호 '차바'는 현재 오키나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약 30k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심기압은 935hPa로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에 달합니다. 태풍의 중심에서 반경 130km 안쪽은 폭풍 세력권으로 풍속은 초속 25m이며, 오후 6시까지의 예상강수량은 150mm에 달할 전망입니다.


 태풍 '차바'의 경로가 한반도를 비껴가긴 했지만 한반도 남부의 제주도, 부산 등이 아슬아슬하게 세력권에 걸쳐있어서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가며 많은 수증기를 상공에 뿌리게 되고 북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로 수증기가 이동되어 많은 비가 내릴 것입니다.


 파도가 높을 수 있으니 해안 지방은 높은 파도에 주의하길 바랍니다. 한국에는 3일 오후 늦게부터 6일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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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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